소식 | 소진공, 디지털정부 발전 공로로 '대통령 표창'
작성자  (116.♡.59.188)

마이데이터 활용…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편의, 업무 효율 개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디지털정부 발전에 힘쓴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5dac126ad335c75e196f4f0dcea57032_1638788702_687.jpg
 

 

6일 소진공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 편의와 업무 효율을 개선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마이데이터'란 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해 정보주체인 국민이 행정,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컴퓨터 등 정보처리장치로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제공받아 본인이 직접 다양한 공공, 민간 서비스 수혜 등을 목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정부 지원서비스를 말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행정정보공동이용 및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 생활 편익을 높인 행정·공공·금융기관 등에 단체 및 개인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소진공은 지난해 10월 행안부와 '공공 마이데이터 시범서비스 선정 및 이용기관 MOU'를 체결하고 올해 2월부터 마이데이터 통합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정책자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엔 소상공인이 정책자금을 받기위해 14종의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직접 찾아야했던 것이 공공마이데이터 정보이용 동의만으로 자금 신청부터 약정까지 전국의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소진공에 따르면 마이데이터 도입 이후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총 15만9720명이 온라인으로 정책자금을 신청했다. 또 신청에 필요한 402만장의 종이서류가 감소했고 서류발급과 센터방문 등에 걸리는 329만 시간을 절약하는 사회·경제적인 효과도 거뒀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공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서류 검토와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신속하게 자금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편리하게 공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 추천 0
  • 비추천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